다른 책들보다 늦게 읽었지만 먼저 포스팅하는,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이 책은 2000년도인가에 나와서 오랫동안 화제가 되고 있는 책.
미국 하와이에 살던 일본계 미국인인 로버트 기요사키는 교육을 많이 받고 선생님으로 재직중인 아버지가 있었다.
어렸을 때 돈을 많이 벌고 싶었던 로버트는 마음이 맞는 친구와 말 그대로 돈을 만들려고 했고,
교육을 많이 받지 못했고 아직 부자가 아니었지만 사업가였던 친구의 아버지를 만나게 됨.
그리고 그 친구의 아버지에게서 돈의 비밀, 부자가 되는 법칙에 대해 배우게 된다.
후에 두 아버지들이 50대가 되었을 때, 교육을 많이 받은 교육자 아버지는 직장을 잃고 적은 수입에 힘들어하게 되었고,
교육을 많이 받지 못했던 사업가였던 친구의 아버지는 엄청난 부자가 된다.
로버트 기요사키가 10세때부터 부자아빠에게서 배운 것들을 정리해 놓은 책이다.
자기 혼자만 알고 있지 않고 누군가에게 전달해 준다는 게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ㅠ
물론 본인은 인세를 받겠지만 ㅎㅎ
이거 이후로도 부자아빠 가난한아빠2도 있고, 자녀교육에 관한 것도 있고, 비즈니스에 관한 책도 있고..
읽을 거리는 무궁무진 하다는!
사실 이 책은 원래 도서관에서 옛날 버전을 빌려서 읽다가 좀 바쁜 시기라 ㅠㅠ
기간이 다 되서 반납은 했지만 끝까지 꼭 읽어보고 싶었고, 소장하고 두고두고 읽을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
2012년 개정판 새 책으로 구입했다.
(15년 된 헌 책 읽을 때마다 손이 찝찝했는데 너무 좋음
아래는 책을 읽다가 인상깊었던 현금흐름 패턴 그림.
이게 바로 가난한 이들의 현금 흐름이란다.
부채가 없지만 자산도 없고, 급여가 들어오면 세금과 생활비조로 모두 나간다.
어찌보면 하루살이 삶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
왼쪽은 중산층의 현금흐름.
중산층이라 나름 신용이 괜찮으니 신용카드도 쓰고 있겠고, 신용이 좋아 대출도 쉽게 쓸 수 있고, 집이나 차를 융자를 끼고 구입한다.
현금 흐름은, 급여를 받으면 마찬가지로 세금과 생활비로 나가고, 부채란에 있는 융자와 대출, 신용카드 등을 갚는데 나간다.
일반 사람들은 자신이 구입해서 살고 있는 주택을 자산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대출 이자, 관리비 등 지출만을 생성하므로 자산이 아니라 부채라는 것!
주택이 자산이 되려면 남에게 월세를 줘서 들어오는 월세가 이자와 관리비등을 다 내고도 남아 수입을 창출해야 한다는 거!
오른쪽은 부자들의 현금흐름이다.
급여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가지고 있는 자산, 부동산, 주식, 채권, 어음, 지적자산(로얄티, 인세 등) 등에서 수입이 창출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나오는 것들이 내가 일해서 버는 돈보다 크다는 것.
부자라는 것은 지금 내 급여가 많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로버트 기요사키와 그의 아내는 이미 3~40대에 은퇴를 했고, 지금은 일을 해도 되고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다만 일을 하고 싶기 때문에 한다는 것.
자신들이 가진 자산(부동산, 책의 인세, 게임에서 나오는 로얄티 등)에서 창출되는 수익이 자신들의 지출보다 많고,
지출을 하고도 남은 수입은 다시 자산으로 투자되어 더 큰 수입을 만들어 낸다는 것.
우리들의 부모님들은 학교에서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에 들어가고 좋은 회사에 취직하라고 가르친다.
내 부모님도 그랬고, 누군가는 노동으로 버는 수입이 좋은 수입이고 불로소득은 악한 것이라고 얘기하기도 한다.
하지만 지금처럼 급여를 받아 거의 모두를 지출하는 상황에서 내가 100세까지 산다고 했을 때,
내 노후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나이를 많이 먹어 더이상 일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을 때는
내가 조금씩 저축해둔 예금으로 아등바등 아껴가며 살거나, 자식의 노동소득에 기대어 살게 되는 것 아닌가?
젊어서 불로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자산을 조금씩 준비해 두면 내 노후가 기대되는 삶이 되지 않을까?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준 책♡
곧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2도 읽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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